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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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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현령아 나는 어째쩌째 성인이 됬네 너랑 같이 성인을 맞았으면 좋았을텐데 오늘은 나 좀 힘든 일이 있었어 경찰 신고도 생각할만큼…근데 왜 이런 힘든 일이 있을때만 너가 생각날까 ㅎㅎ…나 너무 이기적인건 아니지? 공주야 정말 보고싶다 하경이는 최근에 남자친구 생겼더라 잘 살고 있으니까 거기서는 걱정 말고 푹 쉬고 잘 지내 8월이 벌써 지나갔네 딱 8월 근처만 되면 너가 생각나는 것 같애 그래도 나는 너 안잊고 지내는 중이야 이제 슬슬 너 목소리도 가물가물해진다 거짓말같이 어느날 너 인스타에 게시물 올라오고 잘 지내준다고 해줬으면 좋겠어 얼굴 잊혀질때마다 인스타로 우리 현령이 잘 지내나 하고 찾아보는 중이야 현령아 내가 많이 밉겠지만 나 좀 지켜줘 요즘 너무 힘들다 나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게 가끔 내가 보고싶으면 내려와서 나 좀 안아줘 꿈에서라도 만나자! 현령이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아낼거라 다짐하고 또 다짐해서 잘 살아가보려고 노력 중이야 너가 못 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내가 다 해줄게 사랑해 내년에 또 찾아올게 정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