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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기억만 떠올리려 해도, 엄마 만나러 오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지난주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딸기와 쵸코파이 올려드렸는데, 잘드셨나요.
이번주 일요일이면 돌아가시고 첫 생신입니다....
와서 맛난것 많이 드시고 가세요...
가시는길에 길동무는 있으신가요.... 촉촉히 비가 오는날이면 옛날이 생각납니다..
빗방울소리까지 들리던 옥탑방에서 새벽일찍 일나가시는 엄마 생각하면서
오롯이 하루를 기다리며 보내던 일...
그 때 엄마가 가져다 주신 김밥이 먹고 싶어집니다.
꿈속에 안오셔도 되요.. 대신 그곳에서 편안히, 걱정없이, 아프지 말고 지내세요
엄마 보고싶을때마다 찾아 뵐께요...
죄송합니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