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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전당과 의창스포츠센터를 오가며 수영을 시작한 수영초보입니다.
9/28 일요일 오전, 걷기레인에서 몸풀기겸 연습겸 자유형을 하고있으니,
이순신 장군을 닮으신 아주머니가 뒤에 두명의 무리를 거닐고 걷기를 하시다가
제 앞을 가로막고는 "여기는 걷기레인이니 수영하면 안되욧! 저기 적힌거 보세욧! 자꾸 걸리적거리네" 하시더군요.
이후 다른 분들에게도 그렇게 호통을 쳐서 옆레인으로 쫒아내셧어요.
마치 임진왜란때 수로를 잘 막아 왜구를 무찌른 이순신 장군을 연상케 하더군요.
걷기레인이 노약자분들? 을 위해 규정상 있어야한다는건 알고있는데, 늘푸른전당처럼 유연성을 가졌으면 합니다.
늘푸른전당 걷기레인은 어린이도 수영하고, 걷기하시는 분도 있고, 수영 초보분들이 연습도 하거든요.
다들 서로 적당히 조심하면서요.
수영을 갓 시작한 사람들은 초급레인에만 가도 뒷사람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제대로 못하고 쫒기다 시피 가게 되요.
또한 좀 배우신분들이라해도 처음에 몸풀기로 천천히 하려면 걷기레인에서 하면 부담없어 좋은데.
그날 그시간에 그 아줌마 무리 3명 말고는 걷기레인에 없었습니다.
공간 여유롭고, 피해 안주면 같이 좀 이용해도 되지않을까 합니다.
규정을 따진다면 제일끝 어린이 수영레인도 어린이 없어도 성인도 이용 못하게 비워놔야겠죠. 하지만 어른들이 다 차지하고 있더군요.
아무쪼록 걷기레인에서 몸풀기 수영, 왕초보자들 연습도 같이 할수있게 조정 좀 부탁드립니다.
○ 김○○님 반갑습니다.
『수영장 걷기레인 문의』에 관한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의창스포츠센터 수영장 이용 중 불편을 겪으시고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고객님께서 건의해 주신 수영장 걷기레인 운영 관련 사항은 유선상 안내드린 바와
같이, 저희 센터는 이용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규 강습시간 외에는
레인 배정표를 안내하여 자유수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수영이 어려우시고 걷기 운동(재활치료, 아쿠아로빅 등)만 가능하신 분들을
위해 별도의 걷기 전용 레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수영자와 걷기 이용자가 같은
레인을 사용할 경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고객님의 의견에도 충분히 공감하며, 해당 사항을 안전근무자와 공유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의창스포츠센터(☏712 - 0807)으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 고객님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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