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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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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새벽수영하다가 등록미스로 저녁강습받으면서 일상의 루틴도 엉망진창...저녁수영도 어색...
공자님은 배우고 익히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 했다.
나도 그러고 싶었다.ㅠ
드뎌..11월 강사로테이션으로 석병목쌤이 저녁7시연수반으로 오시면서 오랫만에 느끼는...
내게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즐거운 마법같은 수업이...ㅎㅎ
석병목쌤 수업은 지루하거나 운동량이 적지도 않고 할건 다~하면서 기가 막히게 수업운용을 잘 하시고 묘하게 재미있고 개운하다.
수력이 길다보니 강습시간에 뭔가 새로운 걸 배운다기보다 알고있던 테크닉을 드릴을 통해 다른각도로 자극
아~이거구나!!! 깨닫게 해준다.
킥판끼고 자유형발차기시 상체를 쭉~뻗어서 차라고 원포인트지적...
와우~
자동으로 스트림라인이 잡혀 흉곽이 열리고 코어 복압이 잡히면서 푸쉬 리커버리가 유연. 스피드업되는 필~을 만끽했다.
질문을 하면 나의 영법을 확인후 즉각적인 피드백을 진지하게 해주실땐 감동였다.
석쌤과 하는동안 배영 물타기를 열심히 익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