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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요가 정유진선생님 감사합니다 상세보기

내서스포츠센터 플라잉요가 정유진선생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하윤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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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유진 선생님께

전달이 될지 모르겠지만
직접 말씀드리기 쑥스러워서 이렇게 글로 적어봐요
이제 며칠 안 남았어요
엄마기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수영을 등록해주셨고, 수영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플라잉요가를 등록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이런 운동도 있구나 싶었고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놀랐어요
그래서 이걸 계속 해야 되나 이런 생각도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나오다 보니까 조금씩 익숙해졌고, 나중에는 수업 오는 게 기다려지기도 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어른들 사이에 있는 것도 어색하고, 저만 남자라서 민망하기도 해서 ‘계속 와야 되나’ 이런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근데 선생님이 계속 밝게 웃으면서 수업해주시고 괜찮다고 해주셔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수업을 끌고 가시는 50분이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도대체 선생님은 언제 숨을 쉬는 거지 싶을 정도로
동작도 계속 하시면서 말씀도 하시고…
저는 보면서 ‘나도 저렇게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업이 끝나면 또 편하게 말도 걸어주시고요
저는 예술학교에 관심이 있는데, 선생님이 해주신 예술학교 이야기나 경험도 기억에 많이 너무 남아서 운동도 운동이지만
더 듣고싶어서 엄마한테 더 할거라고 등록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방학이 끝나고도 계속 다니게 된 것 같아요
특히 선생님이 저한테 해주신 말이 있는데 저 평생 기억할거예요.
“남들이 자고 있는 시간에 스스로 일어나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내는 것, 그 자체로 너는 이미 성공한 거야”
이 말은 진짜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서 더 기억에 남았고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그래서 힘들 때마다 ‘나 잘하고 있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새벽 수업을 안 하신다고 해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랑 배운 것들 생각하면서 계속 열심히 학교생활 해볼게요
우연히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이 시골에서는 쉽게 알기 어려운 예술학교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서 제 앞으로 방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운동을 배우러가서 제 진로의 방향을 확실하게 결정하게된 계기가 되어서 저한테는 정말 좋은 기회였어요

정유진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어요
선생님이 저를 격하게 응원해주신 것처럼 저도 선생님을 격하게 응원할게요

그리고 하나 궁금한 게 있어요
그 어려운 동작들을 하면서
저희가 모른다고 하면
몇 번씩 반복해서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시는데…
선생님은 도대체 숨을 언제 쉬세요?
볼 때마다 신기했고 진짜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