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025-05-14

수영은 30년이 넘도록 제 인생에서 버킷 리스트 중 1번이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경제적 문제로, 취업 후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또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수영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3월에서야 비로소 여건이 되어 엄청 설레는 마음으로 수영을 시작하였는데 그만큼 배움의 기쁨이 큽니다. 30년 넘도록 운동을 하지 않아서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상냥하고 친절하신 신소영 선생님 덕분에 용기를 가지고 즐겁게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4~5월에 자세 하나하나 꼼꼼하게 지도해주시고 열정적으로 강습해주신 이혜진 선생님(초급 오전 9시 10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업 시간에는 물론이고 수업 후에도 수강생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시고, 수영 교구 정리까지 솔선수범하시는 멋진 선생님이십니다. 책임감 강하신 이혜진 선생님 보면서 수영뿐만 아니라 인생을 더 적극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의지도 다지게 됩니다. 아쉽게도 이번 달을 끝으로 이혜진 선생님의 강습은 끝나겠지만 앞으로 수영장에서 또 만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성산스포츠센터 탈의실 옷장 문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당연히 전문 업체에서 와서 교체한 줄 알았는데, 스포츠센터 직원 분들이 직접 교체하셨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일하시는 성산스포츠센터 직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옷장 문이 바뀌니 사용하기가 한결 편리하고 기분도 산뜻합니다. 또 로비에 사물함도 새로 생겨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