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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현재 천안에 살고 있는데, 추석을 앞두고 일찍 진해 친정에 내려왔습니다.
추석 공휴일엔 시댁을 가야해서 결혼 전 자주 가던
진해해양공원이 생각나 아이 둘을 데리고 방문을 했어요.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더라고요. 차에 우산도 없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이고 있었는데, 주차 관리하시는 박종범 선생님께서 다가오셔서 “우산 없으세요?” 하고 물어봐 주셨습니다. 제가 네, 라고 말씀드리니, “애들 둘이나 데리고 비 맞고 다니지 말아요. 좋은 우산은 아니지만 비는 피할 수 있을 겁니다” 하시며 우산을 건네주셨습니다.
순간 마음이 뭉클하고 정말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작은 배려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너무 큰 감동이었습니다.
또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다음에 진해에 오게 되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덕분에 기분좋아지는 진해 방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