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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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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우리 곁에.....
작성자 곽두래
댓글 0건 조회 2,678회 작성일 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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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서울은 길바닥마져 내마음처럼 꽁꽁 얼어 붙어 슬프게 하네요. 형부가 계시면 올 겨울 얼마나 언니집에 활기가 넘칠까요? 김장은 큰 언니 작은 언니가 남해가서 해 왔대요. 작년에 새벽까지 형부랑 김장하던 거 생각하면서 엄청 울었대요.시금치 밭에도 형부의 흔적들이 너무 많아 형부가 더 많이 그리워 가슴 아팠대요.눈만뜨면 형부의 웃는 얼굴이 아직도 생생한데.....형부 잘 지내고 계시죠. 그곳은 춥지도 않고 늘 따뜻하고 언니가 혼자 보내는 이곳의 겨울은 얼마나 시리고 아프겠어요 형부 항상 지켜 주세요 혼자 살아 갈 날들이 너무도 만잖아요. 형부랑 함께 한 시간보다 더 많은 날을 어떡해해요.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요. 형부 혼자라고 외로워 마세요. 이곳에 남겨둔 가족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언니는 우리 형제들이 죽는 날까지 함께 할게요. 먼 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외롭게 살다온 우리 언니 반갑게 맞아 주세요. 2013.12.15일 처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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