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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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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에게
작성자 이나경
댓글 0건 조회 223회 작성일 2023-11-17

본문

정아~.~ 여기에 이렇게 편지쓰는곳이 있는줄은 몰랐네잉 ㅎㅎㅎ
정이는 지금 모행? 너무궁금하다 ㅎㅎ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지켜봐주고있다고 생각해서 주저리주저리 말은 안하께 ㅎㅎ
완~~~전 보고싶음 ㅠㅠ 힝..
시간이 빠르다빨라..  벌써 4개월이 훌쩍지났네
다른것보다 요즘따라 더 많이 느끼는게 내가 생각보다 참으로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구나.. 싶어서 좀 슬퍼
그 뒤에는 늘 나를 받아주고 품어주던 엄마가 있었네 싶어서 더 슬퍼지고 힘들었어 ㅠㅠ
이제는 안아픈거 맞제 ?
늘 언제나 보고싶고 그립고 그렇다
안아주고싶고 안기고싶고 얼굴도 쓰다듬고싶고 목소리도 듣고싶고
딱하루만이라도 엄마를 볼수있다면 무슨짓이든 다 할수있을거같다
우리 진짜 많이 싸웠는데도 그만큼 친구처럼 친했잖아 인정~? ㅎㅎㅎ 다들 부러워했쟈나~~~
참 안맞다고 생각했고 나가 살고 싶다고도 생각많이 했는데 함께살던집에 이젠 혼자살게됐고 싸웠던것도 이제는 다 추억이되어버렸당
보고싶어 조윤쩡~~
엄마를 보내고 나니 괜스레 아빠한테도 마음이 짠해질때가 종종있어
우리둘이서 제주도 갔던거 처럼 아빠도 더 나이들기전에 둘이서 여행이나 한번 같이 가면 좋겠다 싶기도 하네 ㅎㅎ
너무너무너무 보고싶다 ~.~
엄마지금 처럼 나 지켜줘 제발
사랑해~~~~
-드른년 ㅋㅋㅋㅋㅋ 딸내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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