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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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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요 엄마
작성자 문진남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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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벌써 보고싶은데 어떡하죠.

이렇게 눈물많은 아들인 줄 알았다면

진작 엄마한테 울면서 애교도 좀 떨고 그럴걸 그랬어요.

무뚝뚝한 아들이라 미안했고

애교없는 아들이라 미안했고

짜증 자주 내는 아들이라 미안했고

여행 한 번도 못 보낸 아들이라 미안했고

패딩 한 번 못 사준 아들이라 미안했고

용돈 많이 못 드린 아들이라 미안했고

전부 미안하고 진심으로 사랑했어

다음엔 내 아들 딸로 태어나서 똑같이 땡깡부리고 그래요.

해주신 것에 비하면 한 없이 모자라겠지만 보듬고 사랑으로 보답할게요.

거기선 아프지말고 못 드셨던것 맘껏 드세요 엄마.

사랑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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