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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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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에요...
작성자 곽윤선
댓글 0건 조회 2,854회 작성일 20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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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아빠..
한계절이 또 시작 되나봐요..
무척이나 추위를 많이 타는 우리 분이 이번 겨울을 어떡게 보낼까요..
가을비가 내리는 오늘 창우아빠 찿아갔지만 마음은 더욱더 혼란스럽고 서럽듸 서러운 마음만 들더군요.
먼...하늘나라에서 우리들을 내려다 보고있겠지요.
정말 열심히 힘내서 살아보려하지만 모던게 다 부질없다는 생각만 드네요..
긴긴 겨울밤 뒤적거리며 잠못이룰 분이생각하면 가슴이 마냥 미어질뿐이예요.
이별이란걸 생각도 못했는데 창우아빠는 한마디 인사도없이 그 먼 곳으로 훌쩍가버리고 남은 우리들은 서로 가슴에난 상처만 부여안고 남은 생 살아가야하나봐요..
하지만 열심히 살아낼께요.
먼 훗날 만날수있으리라 믿으며 하루하루를 살아볼께요..
창우아빠도 그곳에서 잘 지내며 우리들을 기다려줘요.
정말정말 즐거웠고 행복했어요..지난날처럼 다시는 우리에게 올수없는 지나간 시간 그 모두가 지금은 너무 소중하게만 느껴지네요.
분이외롭지않게 쓸슬하지않게 지켜주세요..
어두운길 지나면 밝은 햇살이 분이를 반겨주겼지요..
거짖말같은 창우아빠의부재를 정말 믿지않고 싶네요.
오늘하루도많이도 보고싶었어요
잘 지내고 편히 쉬세요
2013.9.7 둘째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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