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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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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아빠 아직우리곁에 있는거죠....
작성자 곽윤선
댓글 0건 조회 2,556회 작성일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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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아빠
온 세상이 연분홍꽃잎으로 물들어 간신히 누르고 있는 슬픔의 기억을 또 떠오르게 하네요.
작년 이맘때 우리들은 진해 벗꽃놀이갔었는데..그때는 그 모던게 행복이고 소중한것인줄도 모르고 그냥 당연한 삶 그 자체인줄만 알았는데 지금의 우리들은 너무너무 소중한 걸 놓아버려서 서로 상처난 가슴만 어루만지며 하루하루를 창우아빠생각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고있어요..
너무 고마웠던사람 그 모던사람에게 모던걸 다 내어주고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홀연히 가버린 바보같은사람 그런 사람을 우리형제들을 영원히 그리워하며 살아갈께예요..
금방이라도 웃으면서 올것만 같아 항상 가슴이 두근거려요.
항상 그랬듯이 먼 외국 출장 같다가 어느날 홀연히 올것만 같아요.
이번 출장은 좀 긴 출장인가보다 우린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릴께요.
창우아빠
정말 재밌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여행도 함께 많이다녔는데..
뒷산에 올라가면 창우아빠있는데가 보이는데 오늘은 날씨가 흘려서 보이지 않더군요.
먼 곳에 있어도 항상 함께라고 난 믿고 깊어요.
견딜수없이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시간은 가네요.
창우아빠가 떠난지도 일년이 다 되어가네요.
항상 그곳에서도 창우 나래 분이 지켜주고 많이 도와주세요.
많이 사랑한만큼 많이 아껴준만큼 지켜줘요.
정말 정말 보고싶네요.
우리도 항상 함께 잘 지내테니까 창우아빠도 항상 옆에서 지켜줘요.
먼 먼 훗날 그때는 이별어없는 만남이 있겠지요.
편히쉬세요
둘째처형
201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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