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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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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다시 돌아오는데...
작성자 곽두래
댓글 0건 조회 2,361회 작성일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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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이제는 슬픔보다 그리움이에 가슴이 아프네요. 어김없이 계절은 다시 찿아 오는데 이제 형부는 영원히 만날 수 없나봐요. 세월호 사건땜에 마음 아팠는데 윤일병 사건은 더 가슴 아프고 충격 이였어요. 우리 곁을 말없이 홀연히 떠난 게 운명이라면 다음 생엔 우리 가족 모두 모여 영원히 함께 살 거라 믿어요. 형부 언니에게 지혜를 주세요 우리가 바라는 건 조카들이 행복하게 사는 건데. 언니의 선택이 뭔지 앞으로 계획은 뭔지 정말 시간은 자꾸 가는데 저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돼 잖아요. 형부가 언니에게 용기와 힘을 주세요. 형부의 빈자리를 창우가 채워 갈 수 있게 창우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가질수 있게 도와 주세요. 언니는 남은 생을 형부를 추억하며 살아 가겠죠. 그렇게 빨리 떠나려고 항상 함께 했다고 생각해요. 형부를 우리가 어떻게 잊겠어요. 언제나 형부의 자리는 다시 만날때까지 비워 둘께요. 언니랑 조카들 외롭지 않게 우리가 항상 함께 할게요. 형부 지금도 눈만 감으면 형부의 환하게 웃는 모습 보여요.2014.9.29일 서울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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