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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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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랑아
작성자 김남경
댓글 0건 조회 3,498회 작성일 20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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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일주일이다되어간다 어떻게지내고있는지몰라 혹시외롭진않은지 거기선 누굴만났는지 너무미안하고죄스럽다 나는처음보는우리신랑외삼촌댁에서잘있다 폐를끼치는건아닌지ㅡ 아프진않제ㅡ밥도잘먹고있제ㅡ 거기선술도담배도하지말고 좋은공기마시고ㅡ 아직난실감이안나 진짠지꿈인지생시인지 우리신랑사랑한다고한번도말못해줬는데 애교도한번안부렸는데 맨날신랑이뿌잉뿌잉했는데 아너무보고싶어 엄마밥도잘못드신다 제발잘드시게신랑니가어떻게좀해줘봐 아부지도속상해서매일술드시고주무시고 내탓인거알지만신랑니가맘편히계시라고 왔다갔다함서엄마아부지보고가주라 진짜너무미안해혼자그렇게먼길가게한것도 그큰짐을혼자지게한것도 하늘에서만나면혼날께많이혼내고화내도된다 스님이그랬어 날보고눈물난다고우리신랑나한테오려한다고 그리고부모님부탁한다고 내잊지않을께신랑한말기억할께 갈때까지걱정만하게해서미안해 외롭게혼자가게해서미안해 밥같이먹어주지못해미안해 같이씻어주지못해미안해 영화한편제대로못봐미안해 이번설에부모님못찾아뵌거너무너무미안해 많이만져주지못해미안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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