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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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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타난 형부
작성자 곽윤아
댓글 0건 조회 3,123회 작성일 201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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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꿈에서 자줏빛 옷을 입고 우리 6명 여자들만 데리고 정각같은 집으로 델구 갔어.
누군가에게 눈빛으로 말하니까 여러명의 사람들이  상차림 두개를 만들었지.
옥그릇에 나물이랑 전이랑 가득해서 우리 보고 먹으라 했자나.형부..
언니가 안 먹으니까 손수 밥을 떠 먹이며 언니를 보고 하염없이 울던 형부.
언니 얼굴을 만지며 울지 말라는 뜻으로 몇번이고 언니를 꼭 안아주는 형부.
형부!!!
우리가 혹 언니에게 잘못 할까 봐서 꿈에서 나타나 우리에게 식사 대접을 한거야??
그렇게도 걱정이 되면서 그렇게 갑자기 떠나 간거야..
형부는 너무 얼굴도 평안해 보이더라,
우리를 형부가 항상 낚시하던 남해 서상 바닷가 형부가 예전에 고동잡던 방파제 앞에 우리를 차례로 앉으라 하더니
바닷 바람을 쐬며 우리가 바다를 바라보는 순간 형부는 사라져 버렸어.
또 인사도 안하고,,,
우리를 고향 바닷가에 두고.
너무나 꿈인데도 생생하더라, 형부는 자줏빛 옷을 입고 머리는 집안에서 써는 천으로 된 모자를 써고,
마당이 넓은 그곳이 형부 집이야??
2층툇마루에서 보면 마당에 누가 오는지 다보이는 훤한 집이더라.
형부.벌써 장마에 접어 들어 여긴 비가 내내 온다.
이제 여기 걱정하지말고.형부 그곳에서 언니랑 우리가 할머니 모습으로 가더라도.알아봐줭.
정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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