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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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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운명일까?
작성자 곽두래
댓글 0건 조회 3,179회 작성일 20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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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함께 했던 시간이 눈물나게 해요. 언니랑 다정하게 낚시하던 사진을 보면서 이제는 모든걸 추억이라는 시간속에 남겨 두어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까워요 대문에 형부가 메어 둔 무화과나무는 너무도 실하게 크고 있는데 형부가 타고 더니던 자전거도 주인이 떠난 걸 안는지 힘없이 서있고 이제는 형부와 함께 했던 모든 걸 추억이라고 해야 하는 지.... 교흠이 만나고 언니 보고 가려고 집에 갔는데 안방에 있는 형부 영정 사진 안 보려고 했는데 가슴이 먼저 뛰는 걸 어떡해요..... 형부가 그렇게 떠날거면 언니한테 정이라도 떼고 가시지 하늘 같이 큰 사랑만 주고 가시면 언니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내일 모레 생일이라고 걸어둔 형부 양복. 눈물 날까 살짝 봤어요 언니들이 차려 주는 생일 상 받고 그곳에 함께 있는 사람들이랑 맛있게 드세요. 밤마다 내려와 언니랑 창우 나래 지켜 주시고 너무 슬프 마세요. 이 모든게 운명이라면 힘없는 우리가 받아 들여야죠 이제 더 이상 슬픔이 안 생기게 형부가 우리가족 모두 지켜 주세요 네 언니지만 너무도 착해서 바보처럼 살지 않게 형부가 잘 인도해 주시고 더 이상 우리가족이 운명이라는 놈한테 무방비로 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다음 생에도 우리 가족으로 만나요 . 형부는 참 좋은 사람이라 우리모두 형부를 아름답게 추억 하잖아요 우리 모두한테 주고 간사랑 영원히 간직하며 살다가 먼 훗날 다시 만나 소중한 인연 이어가요. 7.28일 고속버스안에서 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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