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23-11-01

오늘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재개장해서 매우 기쁜마음에 방문했다가 여러가지 면에서 실망을 했습니다. 기존 수영장 개선보다 더 안좋은 조건이 되었다고 봅니다.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있어서 수영장에 대한 개선 요청드립니다.

1- 5개월동안 공사를 한거 같은데 배수로 공사를 완전 잘못한거 같습니다. 물이 회전이 되지 않고 있는걸로 보여집니다. 샤워장 물이 빠르게 배수가 안되서 물고임 현상이 있어 씻고 나가는데 비눗물 밟고 나가게 됩니다. 안그래도 샤워시설이 작아서 빨리 씻고 나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조금만 많아도 물이 한강이네요...그물을 딛고 있으려니 발도 찝찝하고 그 발로 수영장에 들어가서 수영하면 수질이 오염될꺼 같아요.
공사전에 입구에 물 받아 놓는 통이 있어서 그걸로 발에 물이라도 뿌리고 들어가는데 그것마져 없어져서 너무 당황스럽네요.

2- 샤워하고 나가는 곳에 가방 걸어 놓을수 있는 게 없어져서 너무 불편합니다. 다씻고 나와서 수건으로 닦아야 하는데 가방 걸어둘곳이 없어서 바닥에 두고 오늘 닦았는데요. 위의 배수로 문제로 비눗물이 복도 바닥까지 다 넘어와서 바닥에 두기너무 찝찝하네요. 기존에 걸수 있는게 없다보니 매우 당황스럽고 신경쓰였습니다.

3- 진해수영장은 들어가보면 좌측면이 유리로 되어 빛도 들어오니 지하인거 같지 않는데요. 이번에 리모델링해서 가보니 모든 부분을 필름지로 가려 수영장이 답답하고 어두워 보여요. 기존에 들어오는 빛이 안들어와서 그런지 오늘 수영하는데 탁도 또한 안좋아보이는거 같아요. 기존 수영장은 물 속에 들어가서 가면 물이 맑아 보이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하더라구요~
선생님 시범 동작도 잘 안보이네요.
블랙시트지 붙인거 원상복구해서 기존 투명유리로 다시 돌리면 안될까요?
 
4-  수영장 입장 시간을 강습 30분 전으로 하는데요. 입장할 때 한 번에 우루루 입장+끝나고 나오는 사람들이 엉켜 락커 문을 열고 닫을 때 다른 사람 탈의실 문에 부딪히거나 락커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옷을 입고 벗을 때 타인과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또한 샤워실이 너무 혼잡합니다. 사람이들 몰리게 되면서 기다리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샤워도 못하고 옷하나 걸치지 못한체 기다리게 됩니다. 게다가 샤워실 길목도 좁아서 부딪히고 충돌이 잦습니다. 포화되는 인원감안하여 수영장 입장시간 조정 검토 부탁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개선될수 있게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