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15-07-05

7/3 토요일 16:20분쯤 클레이 사격을 한 커플입니다.

저희는 부산에서 오랫만에 교외데이트를 하러 갔었는데, 이전에 클레이 사격을 한 바 있었기에 바로 사격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보조를 해 주시는 분이, 제 여친에게 안전교육을 넘어선 지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신체에 대한 터치는 문제 삼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왜 그렇게 못쏘냐, 그렇게 쏘면 안된다, 배를 집어넣으라며 배를 치는등, 안전교육과는 관계없이 온갖 구박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즐기러 온거지 사격을 선수만큼 잘할려고 간게 아니고, 이전에 클레이사격을 해 봤다 고지하였음에도 보조를 넘어서 마치 선수에게나 하는 간섭을 하였고, 급기야 여자친구는 채 10발도 못 쏜채로 울음을 터트리며 그만두었습니다

사격장에 돈내고 놀러간 우리가, 왜 못 쏜다고 구박 받으면서 사격을 ㅎ해야하나요??

덕분에 모처럼 주말에 시간을 낸 데이트는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당시 보조하시던 분께 정식으로 클레임을 걸 거라고 고지를 하고, 성함을 알려달라했습니다(그분은 울고 있는 여친에게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기에 글로써 클레임을 제기하며, 이게 정식적인 루트가 아니라면 공문으로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분 성함은 조형근씨이고, 시설관리공단 측에서는 이분에게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 신속한 답변 부탁드리고, 진위확인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참고인으로 진술가능하니 업무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