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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너무 좋아 밖에 자주 나가 기분 푸는 임산부입니다~
친구랑 같이 종합운동장에 있는 "금화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요.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갔었는데 담배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더라구요..
그것도 여자화장실에서..^^
혹시나 해서 밖으로 통하는 문이 보이길래 나가봤더니...
역시나... 시설관리공단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고 있더라구요..
(순간 제 애기한테 넘 미안해지더라는!)
손도 안씻고 그냥 식당 아주머니께 물수건 하나 달라고 말했네요..
담배피는 건 좋은데요.. 종합운동장은요.. 애기들이나 아이들이 많이 찾아오는 공간이잖아요.. 그런 공간에서 그 사람들은 담배피기 아이들에게 안 미안했던 모양입니다!
그냥 상식적으로도 공공기관같은 곳은 금연구역이잖아요^^
요즘 흡연구역 따로 공간도 있을거구.. 왠만한 곳은 전부 금연구역인데..
다른 일반시민들도 아니구.. 시설공단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러시면 안되죠.
아무리 보는 눈이 없다고 해도 말이죠~
길거리에서 지나가면서 피는건 어짜피 지나가는 거니까 제가 숨만 좀 참으면 되죠.
근데 화장실이라는 공간은 짧은 순간이지만 어느정도 머무르는 장소이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화장실 문을 닫으라고는 할 수 없는거잖아요?
심지어 제 남편도 담배 안펴서 담배연기 맡은 기억이 진짜.. 꽤 오래됫는데..
여기서 놀러왔다가.. 이렇게 맡으니 참 기분이 그렇네요..
제가 어떤분이라는 것을 특정해서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조치를 다시금 취해주셨으면해서
글을 올립니다.
흡연구역을 폐쇄된 공간으로 만들던지
아니면 금연구역으로서 엄격하게 단속해 주세요.
❍ 고객님의 『금연장소 흡연여부 단속 좀 해주세요!』에 관한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먼저 우리시설을 이용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공공시설 내 직원들의 흡연으로
인하여 불편하신 점에 사과의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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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증진법에는 1천명 이상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의 경우 별도의 흡연실을
설치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아름다운 녹지공간으로 어우러진 스포츠파크 내 흡연실 설치
는 시설 미관저해와 주위환경을 불결하게 만들 우려가 있어 별도의 흡연실 설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 공단 소속직원에 대한 스포츠파크 내 금연교육을 월2회 철저히 실시토록 하겠으며, 아울러
시설이용객의 공공장소 내 금연에 대하여 수시로 계도활동을 실시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고객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면
창원스포츠파크팀(712-0577)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