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19-08-31

강습중에 다른 회원들 케어를 위해 타 강습반과 같이

수구를 하게 되었는데,  경기중 어떤 할머니에게 얼굴

이 긁혔습니다. 처음 수구를 해야되는 상황도 좀 얼

떨떨 하지만, 뭐 경기가 과열되어 이해할려고 해

도 상처가 얼굴이라 좀 거슬리네요. 할머니는 사과

도  없이 머슥한지 살짝 웃고 가고, 강사 한 분이 다

가와  공을 들고 있지 마라고 말씀하고 가시는데,

수영하러 이런 황당한 부상을 당할 줄은 몰랐습니

다. 적어도 규칙을 알려주던지, 아니면 유의사항

정도는 알려주는게 상식이 아닐까요? 이제 수영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저쪽가서 수구하라고

보냈다면, 적어도 설명이라도 해야지 눈치보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데 , 만약에 상처가 눈같이

치명적인 곳이라면 누가 책임지나요?

 수영을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강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다음달도 강사님들 볼거라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만약 차후에 이런 일이 재발하거나, 불

이익이 당하면 ,  저 또한 진단서와 내용증명을 통한

정식으로 항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