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21-09-12

주말 3시에서 5시 사이에  오리발 사용레인에 오리발 사용 안하시는 분들이 5명씩 들어와 수영하시고 저혼자 오리발을 신고 있는데, 안전담당 두분이 의자에 앉아만 계시고 아무 안내도 안하시길래 제가  그런분이 계신다고 어필하니까 오셔서 그 분들이 조심해서 하겠다는 말만 듣고 가시네요. 제가 그 분들에게 옆 레인으로 옮겨주시라고 말씀드리니 저 혼자라서 하고 있다. 기분 나쁘게 말하신다 이러면서 항의를 하셨습니다. 제가 여기는 오리발 레인이라고 저기 시간이 적혀있지 않나요? 그렇게 말하니 직원에게 말하라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직원분이 잘못하신거네요. 이러면서  실갱이가 벌어지니 그제야 직원분이 오셔서 옆레인으로 가라고 하네요. 지키지도 못할 규칙을 적어놓고 조심해서 하라니요? 좀전에도 다른 남자분이 오리발을 신지 않고 저랑 똑같은 순간에 출발하셔서 아찔했는데..한명이니 양보하라는건가요. 그 시간대가 4시20분쯤 되었는데 옆레인들도 한산했습니다. 그런데 굳이 많은 분들이 오리발을 신지 않으시고 오리발 레인에오셔도 아무 제재없이 조심하라는 안일한 태도에 화가 났습니다. 그 분들이 옆으로 가고 나니 오리발 착용하신 다른 분들이 오셔서 수영했습니다. 소수를 무시하는 그들에게 실망입니다. 항상 주말3시 이후 수영강습이 없어도 단체수영하는것처럼 지인들이 무리지어 있어서 그 분들이  떠나고 나서 오리발 레인에 들어갔는데..또 한명이라고 방치하는 태도에 이해가 안갑니다. 첨언하자면 올림픽 수영장은 레인도 짧고 깊은물 레인도 적어서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