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십니다.

4월 5일 창원시립테니스장에 레슨회원 문의차 통화를 드렸습니다.

처음에 여자분이 전활 받으시고 하시는 말씀이 대기가 상당히 길어서 어려울 것이다. 초보자분은 안받는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후 강사분이 직접 통화를 드린다고 하였는데, 이번에는 남자분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주내용은 똑같았습니다. 1년정도 기다려야한다. 지난해 9월에 대기 걸어놓은 분도 아직 못하고 있다. 초보자분은 보통 들어오기 어렵다는 식의 뉘앙스.

그럼, 의문이 듭니다. 누구를 위한 시설인지. 초보반을 따로 편성을 해야되는게 맞는게 아닌지요? 초보자를 안받는다? 레슨이 초보자를 위한게 아닌가요?

어느정도 실력이되면 따로 동호회를 하던지. 초보자 안받고 실력되는 사람끼리

하고 싶으면 초보자 사절이라고 붙여 놓으시던지, 반을 그렇게 편성하던지.

관련 홈페이지에는 그렇다한 설명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대기 취소를 하시랍니다. 기다려보겠다니 한달 정도 연락이 안가면 취소인줄 아시랍니다. 으례 하는말로 그렇게 전화를 끊고 분명 대기자 명단에서 제외시켰겠지요. 시설 이용 혜택은 창원시민이나 시설 이용하는 이용자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을 증설을 하던지, 애초부터 접수를 한달 단위로 선착순으로 받던지 해야되는게 아닌가요? 기존 회원은 계속적으로 회원권이 유지가 되고, 신규회원은 가입을 하지 못하는 그런 행패는 어디에서 나는건지. 참 의심스럽습니다. 테니스란게 어느정도 시설이 필요한 스포츠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를 빌미로 친목질을 공공시설물을 이용해서 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제가 이 글을 남기기 전 관련 민원을 찾아보았습니다만 같은 내용이 여러건인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결 방안은 정말 많은데 도대체 왜 같은 방식을 고집하시는지 의견 듣고싶습니다. 회원 접수 방식을 개편하거나 강사를 증원해서 반을 개편하거나 실력별 초/중/고급으로 나누어 반을 개편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