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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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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체육관 스승의 날을 맞아^^김창렬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영수
댓글 0건 조회 2,432회 작성일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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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고마운 마음을 작게나마 글로 올립니다~! (^^*)ㅎ

 

저는 수영 9시 교정반 수업을 받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수영강습에 대해 처음 알아봤을 때만 해도

3개월 초,중,고급이면 수영을 다 배울 수 있는줄 생각했을만큼 수영엔 문외한이었던 저^^;;

어느덧, 초·중·고급을 마치고 교정반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중간에 개인사정으로 2개월을 쉬었다가 다시 수영강습을 받게 되었는데

동기들은 그 동안 꾸준히 연습해서 실력이 많이 늘어있는데 비해

저는 호흡이며 자세...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다시 시작한 3월 한 달, 몸풀기(?)를 끝내고

처음 수영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의 조언으로 교정반을 등록했습니다.

초,중,고급때와는 다른 낯선 동작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슈퍼맨,피쉬...등등

개인적으로 슈퍼맨 동작은 숨이 차지만 이름이 참 맘에 듭니다^^

하늘에서 불가능한 슈퍼맨이 물속에서나마 되는 듯한 기분~ㅎㅎㅎ

(발차기가 약해 스피드감은 거의 없지만^^; 물속을 날아가는 듯한 자세는 재미있음!)

아무튼 며칠은 물 엄청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시 물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겁도 나고 자신감은 바닥으로...ㅠㅠ

그런데 김창렬 선생님께서 눈치 채시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참고 꾸준히 하다보면 자세 교정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일주일쯤 지나면서 물도 거의 먹지 않고(ㅋ) 익숙해져 갔습니다.

김창렬 선생님은 저희에게 어떤 동작을 가르쳐주기 전에

선생님께서 먼저 100번 넘게 연습을 해보시고 여러 가지를 고려하신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많이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진정한 “선생님”이시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생활과 비유해서 수영동작을 설명하실 때가 종종 있는데 의외로 감성적이신 면이~^^

아무튼 저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물에 대한 감각을 스스로 자연스럽게 느끼면서 즐겁게 수영하길 바라시고

수영에 관련된 전문용어도 많이 알려주시는데 그것도 참 좋습니다.

수영을 배웠어도 그 동작의 용어도 제대로 모른다면 좀 민망할 듯... ^^;

초,중,고급반이 초등학생이었다면 지금 9시 교정반은 중학생 같은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배운 동작, 새로운 동작들을 한명 한명 체크하시고 정확하게 알려주십니다.

가르쳐주신대로 잘 해냈을 때는 선생님이 더 기뻐하시며 환호해주십니다.

워낙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눈매라 처음엔 마주치기만해도 얼음!이 됐는데^^;

그만큼 수업에 대한 열정도 많으시고 수강생 모두 유심히 살피시는 선생님이시라는 것!

수업 중간중간 재치있는 유머로 수강생들의 긴장도 풀어주시고

웃으며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가시는 걸 보면 오랜 경력의 대단한 선생님이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정반 이름에 맞게 수업을 정말 잘 이끌어 가십니다.

김창렬 선생님께 첫 교정반 수업을 받게 되어 참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O^)

늘 생각하는 수영을 강조하시는 김창렬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창원시설공단에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선생님들의 휴식공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o^

몇 시간씩 물속에서 수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많은 인원, 여러 반이 코스로프를 사이에 두고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선생님들 목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고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한명 한명 자세를 잡아주다보면 체력적인 소모도 많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가르치기도 힘든데 대부분의 수강생이 성인이다보니 말 못할 힘든 점이 많을 것도

같구요~그래서 휴식시간만이라도 편히 쉬실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갖춰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휴식공간을 본 적은 없지만^^;그 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앞으로 선생님들을 위한 더 많은 배려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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