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친구에게 자전거를 배우려고 공설운동장에 갔는데 농구장 앞 공터는 공사중이라서

자전거 도로처럼 조성된 작은 공원에서 타다가 패달에 발목을 찍혀서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대임에도 불구 근처 자전거 전시장 등 스포츠 시설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서 난감해 하던 차에

실내 수영장에는 드나드는 사람이 많길래 혹시나 해서 실내수영장 사무실에 들러 혹시 소독약을 빌려주실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사무실에 계신 직원분이 흔쾌히 소독약은 물론 면봉과 밴드 등 구급상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이용한 소독약이랑 테이프, 가위를 정리 하고 감사 인사하고 나왔는데 업무통화로 바쁘셔서 들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밴드랑 소독약 잘 썼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