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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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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스포츠센터 사고를 크게쳤는데 천사분들이 도와주셨어요!
작성자 박은혜
댓글 0건 조회 2,942회 작성일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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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 스포츠를 다닌지 3년차되는 주부입니다.
오늘 아침 여느때와 다름이 없이 운동을 하다가
수업이 시작하여 급하게 폰을 바닥에 나뒀는데
마룻바닥(?) 틈새로 들어가버렸어요.

순간 멘붕에 수업시작했는데 방해가 될까싶어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보낸채 운동을 했습니다.

저는 폰으로 일하는 사람이라 폰이 정말정말
소중했고 그 틈사이로 빠지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고 더군다나 그날은 아이 여권을 만드는
날이라 제 신분증과 신용카드도 함께 폰케이스에
들어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머릿속이 하얗게 된채 시설과에
말씀을 드렸고 다행히 남자분 두분이 올라오셔서
보시더니 (그때까지만 해도 폰찾을 수 없다고
하실까봐 조마조마했어요) 뜯어서라도 찾아야지
라고 안심시켜 주셨어요.

여권을 못만들면 여행도 취소해야하고 폰
할부도 반도 안끝났고 전화받을 일도 엄청
많은데ㅜ 하며 혼잣말하며 슬퍼만하는 저 옆에서
공구로 톱으로 삼십분동안 끙끙대시며
틈을 만드시고 망치질까지ㅜ
결국엔 찾아주셨습니다.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월요일이라 회사일도 많으시고 갑자기 찾아간
터라 당황하셨을텐데 주저없이 도와주신
의창 서부스포츠센터 기계실 직원분들께
찾아뵙고 한번 더 인사드리기 전에 꼭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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