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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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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스포츠센터 최재혁 계장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유혜진
댓글 0건 조회 2,488회 작성일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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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11시쯤 아들 두녀석을 데리고 빙상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스케이트를 대여하고 맞은편 남자 탈의실이 있길래 문에서 가장 가까운 의자에 앉아 아이들 스케이트를 신기고 소지품을 챙겨 나오면서 장지갑을 두고 왔습니다.

12시가 돼서야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스케이트 빌려주시는 곳에 찾아가서 물으니 탈의실 안에서 남자분께서 여기 지갑이 있다고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지갑안에 20만원은 없어진 뒤라..ㅜㅜ

cctv 확인을 하려면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 입회하에 볼 수 있다는 말씀에..

탈의실이 cctv의 사각지대이기도 했구요..

탈의실에 출입한 사람이 한분이더라도 물론 가져간 장면을 볼 수는 없었기에 찿기 힘들꺼라 생각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제 지갑에 누군가 손을 댓다는 사실에 기분도 나쁘고 속상해 있는데..

최재혁 계장님께서는 사무실에 연락도 취하시고 빙상장에서 자원봉사자분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빙상장을 오래 지켜봐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게 와서 마음이 계속 불편하시면 경찰에 신고를 해도 된다며 제 입장을 이해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경찰 입회하에 cctv 확인을 하게 되었고 출입자능 직원남자 한분 같이온 초등아이5명  남자 한분... 끝입니다..

초등 아이들을 불러 정황을 확인했구요..

출입했던 모든 분을 보게 되었는데요..

돈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지만 확증이 없으니 심증만으로 제가 뒤져 확인할 수 없으니..ㅜㅜ

아주 속상한 마음이지만...

여러모로 감사한 마음이 들도록 제 입장을 애해해 주시고 맘써주시고..

번거로우실텐데 동행하며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처리해 주신 최재혁 계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견물생심이라지만 금방 써서 사라질 돈에 순간 마음을 빼앗겨 두근거리며 돈을 꺼내간 정황을 떠올리니 안타깝습니다.

간수 못한 제 잘못이 크지만 분실사고 없어야 하겠고 양심을 져버리는 일도 없었음 좋겠네요..

 

계장님 오늘 친절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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