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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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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 선물같은 사람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수현
댓글 0건 조회 2,565회 작성일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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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12시40분에 배차된 73고 2521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시골에서 구순 노모가 병원을 가시기 위해 오셨다가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딱히 모셔다 줄 사람이 없어서 장애인 콜 택시를 부르게 되었다.

대기자 28명이라는 안내를 받고 기다렸는데 다행히 연결이 되어

서둘러 내려가는데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엘리베이터 안이라고 하였더니  '조심해서 내려오세요'라고 친절히 말씀하였다

보호자인 저도 휄체어를 타고 있으니 그분은 제가 가는 줄 아시고 안내를 하셨다.

제가 아니고 뒤에 오시는 노모가 가신다고 했더니 ' 아 그럼 안 내려오셔도 제가 잘 모셔다 드릴텐데요'하시며

경사로를 올라가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 저를 걱정하시며 도와주시려고 하셨다.

제가 괜찮다고 했더니 노모를 잘 안내 하여 안전밸트를 매어 주시는 등 너무도 친절히 하셨다.

폭염 속 내리쬐는 태양아래 서 있어도 여름 타작마당 얼음 냉수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이런 분이 있음으로 인하여 약자들도 안전하게 살 수있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을 믿으며,

그분에게 앞으로의 많은 날이 행복하고 뜻밖의 행운이 함께하길 원하며 칭찬의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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