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393회 작성일 2018-12-26

올한해 가기전 최미숙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가 올해 한 일 중 가장 잘했다 생각하는게 최미숙쌤 수업을 듣기 시작한거랍니다^^
2018년 6월에 12시 줌바수업을 듣기 시작했지요.
3층에서 11시 요가수업을 마치고 계단으로 내려가다보면 줌바수업을 하고 계시는데요,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멋지고 힘찬 선생님의 줌바를 따라 운동하는 회원분들이 정말 즐거워보였습니다.
거울을 마주하며 흔드는 내모습을 본다는게 좀 숙쓰럽고 오그라드는 일일것같아 용기를 못내다가 내몸속에 내재되어있는 흥을 참지 못하고 줌바수업을 신청했지요 ㅎㅎ
처음엔 어리버리하고 잘 못따라하는 제 사지가 부끄럽고 원망스럽기까지했어요..
하지만 즐거움과 열정으로 이끌어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시간이 갈수록 부끄러움과 자괴감은 급속히 줄어들고 흥겹게 즐길수있게 되었습니다.
정적이고 근육을 많이 쓰는 요가 수업 후 줌바를 하게 되니 몸도 풀리고 땀도 쫙쫙 뺄수있어 두가지 운동이 서로 시너지 작용을 해서 아주 좋답니다.
진해국민센터에서 오전에 9시,10시 실용댄스와 12시 줌바댄스까지 하시면서 항상 이시간이 첫수업인냥 지치지않고  활기차게 수업해주시는 우리최미숙쌤.. 당신의 열정과 스태미너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수업하시는 도중 회원들과 눈마주치고 예쁜미소와 함께 엄지척 날려주시면 자신감과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와 안그래도 신나는데 더 힘차게 흔들어재끼게 된답니다^^
바라는게 있다면.. 우리최미숙쌤..모쪼록 몸에 좋은거 많이 드시고 꿀잠주무시고 쾌변하시고 근심걱정거리 없이, 건강매일하셔서 지금처럼 열정적이고 멋진 모습으로 쭈~욱 함께하는것!!
쌤의 매력에 풍덩 빠져 홀리듯 10시실용댄스도 들은지 한달.. 지금은 줌바 처음 접했을때의 제멋대로인 그 사지로 펄럭이고 있지만 우리쌤의 가르침을 잘 전수받는다면 잘하든못하든 오롯이 즐길수있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초딩아이 겨울방학이라 1월 한달 12시줌바수업은 하는수없이 쉬게 되지만ㅠ 10시실용댄스에서 줌바에 쏟을 힘과 흥까지 다쏟아붓고 갈랍니다!
1월 한달 잘 참았다가 2월에 꼭 줌바까지 컴백하겠습니다. I will be back~~!
제 안의 꾸욱 눌러왔던 흥을 발산시켜주시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