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13,473회 작성일 2010-01-08

밤, 낮, 주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시는 센터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경남 휠체어컬링 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빙상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전국 어느 빙상장보다 빙질이 좋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마지막 주 부터해서 빙질이 않좋아 지더니, 1월 4일날 최악 이었습니다. 물론 스케이트를 타는데는 지장이 없겠지만................ 컬링을 할때의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1월 5일 부터 빙질이 좋아져서, 1월 7일 어제는 최고의 빙질이었습니다. 이렇게 최고의 빙질이 되기 위해서 컬링이 마치는 밤 11시 이후에 혼자서 묵묵히 빙질을 관리 하시는 정빙 담당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빙질이 어떻냐고 먼저 물어봐 주시고,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그분께 감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성함은 잘 모르겠으나, 1/5, 1/7일 밤 늦게 남아서 빙질을 관리해 주시는 그 분을 진심으로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그 마음 변치 않으시길 바래요. 지금은 축구센터로 발령받아서 가신, 빙상장 책임을 맡고 계셨던 그 분(구진수선생님-성함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빙상장에 바라고 싶은 것은 밤 늦게 장애인분들이 컬링을 하시는데, 밤 늦은 시간 말고 시간을 좀 당겨서 대관 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몸이 불편하신데, 21 ~23시 까지 컬링하고 집에 가면 밤12시가 되는데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조그만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느 곳이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말만 앞세우지 않고, 진정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면서 일하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사회가 따뜻한 것 같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십시요. 서부스포츠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직원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