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이용한지 2년째 되는 동안  제일 먼저  만나는 분들이 아마  카운터직원분들과 

여자샤워실내를 관리하시는  직원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어제도   저녁 8시반 수영을 마치고 샤워실에 들어가니  회원님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샤워기가  한개가  고장이 나 있습니다..ㅠ

회원님들  몇분이  하소연 하십니다...  왜 자리도 부족한데  고장까지 나서   고쳐주지 않는냐고...

그럼 어떻합니까?  남자 수선하시는 분이 오셔야 하는데.... 그럴수 없자나요 ㅠ 

그때   하철연님이 뛰어 오시더니 고장난  부분들을 확인하시더니 몽키와 드라이버등 몇가지  공구를 챙겨오셔서  뜯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궁금해서 지켜보는  가운데  물이  튀기면서  옷도 다 젖고  위 아래로 여러번  끼워 맞추더니

거뜬히  깔끔하게  고쳐놓았습니다. 

우리는  그때  박수를 쳤습니다  ㅎㅎㅎ

참으로  대단하신듯합니다....  우리는 당연히  전문 기술자가 오셔야 하는줄 알았거든요

본인의  일이라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  언제나  반갑게  회원님들과 인사하고  친철하신  하철연님~~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