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1,685회 작성일 2019-11-14

안녕하세요. 전남 광양시에 사는 남자친구를 둔 사람입니다. 제 남자친구가 눈이 좋지 않아서 교통약자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그날은 창원에 남자친구 출장이 있어서 일이 끝난 후에 4시 30분에 광양 택시를 불렀어요. 하지만 대기가 40명이 넘어가서 아주 오래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저녁시간에 전화가 왔는데 저희가 멀리가야해서 시간이 맞지않아 10시 넘어서 야간차를 타야한다는 이야기였죠. 5시간30분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때 김동욱기사님께서 저희를 태워주시고 돌아가시면 퇴근시간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태워주신다고 이야기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녁은 드셨는지 물어보게 되었지요. 하지만 저녁도 드시지 않고 저희를 태워주시기 위해 몇시간을 운전하셨어요. 배가고프실텐데 저희를 불편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 농담과 재밌는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아주 친절하셨어요~ 덕분에 저희가 무사히 집에 도착했답니다^^ 감사해요. 교통약자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김동욱 기사님과 같으신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힘내서 일하시는 기사분들의 복지가 더 좋아지면 좋으신분들이 많아지겠지요? 다시한번 김동욱 기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만줄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