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 성함을 제대로 알 수가 없네요
얼핏 봐서 제대로 알 순 없지만
창원 170번 버스 황석진(?) 기사님 칭찬합니다 


10시 반에 상남동에서 탑승하게 됐는데 탑승할 때 먼저 밝게 인사해 주시는 모습에서 의무적이 아닌 정말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보통은 탑승을 마치면 바삐 출발하기 바쁜데(이해합니다 당연히 시간을 맞춰야 하는 기사분들의 노고를 알고 있어요) 

버스비 계산도 전이었는데 승객이 착석했는지부터 먼저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은 물론 조심하시라며 손잡이를 꼭 잡으라는 배려의 말씀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시로 확인을 하시는지 내리려 자리를 이동하는 순간에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사님이 많이 신경 쓰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급정거 급출발 없어서 편했구요

뿐만 아니라 타는 승객이 없어도 하차 승객에게 하차 시 차를 조심하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170번 기사님께 감사하여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