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6,936회 작성일 2011-02-09

시민수영장은 한정필 선생님이 있어서 참! 좋았는데... 한정필 선생님은 마스터반 선생님만이 아니라 시민수영장 강습반 모두의 선생님이었습니다. 한정필 선생님은 새벽6시 마스터반을 맡으셨습니다만 마스터반의 선생님만이 아니라 시만수영장의 기초반에서부터 마스터반 까지 모든 회원들의 선생님이었습니다. 부득이한 이유로 타 강습반 강사님이 출근하지 못하여 강습을 하지 못하실 때 강습생들 중에서 그래도 자립으로 수영을 할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한 마스터반원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며 언제나 한정필선생님이 그 빈자리를 메워주시며 강습생들의 강습에 지장이 없도록 해 주셨습니다. 짜임새 있는 강습으로 회원들의 수영실력을 배가 시켜 주셨습니다. 한정필 선생님은 계획 있는 주간 강습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회원들의 수영실력을 배가시켜 주셨습니다. 접영⟶배영⟶평형⟶자유형 등 골고루 수영을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으며 특히 매주 금요일은 수영에 자신이 있는 회원들은 장거리를, 자세교정이 필요한 회원들에게는 유아풀을 이용하여 회원들의 자세교정을 통해 수영실력을 배가 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강생들보다 항상 먼저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시민수영장의 강습은 새벽6시10분부터 시작이 됩니다만 언제나 6시 이전까지 샤워를 비롯한 모든 강습준비를 마치고 수영장에 입수하여 새벽6시경부터 시작되는 마스터반의 워밍업까지 자세를 교정시켜 회원들의 수영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복잡함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시설공단 어느 수영장을 막론하고 수영장의 강습회원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아마도 새벽반일 것입니다. 특히나 시민수영장은 그 어느 수영장보다 샤워장은 협소하고 새벽강습회원은 많아 매우 혼잡합니다. 그래서 새벽 마스트반을 중심으로 일찍 샤워장을 이용케 하여 그 복잡함을 해소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시민수영장이 휴장이 있는 날이면 언제나 부담 없이 실내에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시민수영장을 비롯한 창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수영장은 매년마다 시설보수와 물갈이 등을 위해 1년에 한번정도는 1주일에서 2주일정도는 휴장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한정필선생님은 실내 수영장의 강사님들에게 사전에 양해를 충분히 구하여 시민수영장의 휴장기간이 끝날 때 까지 같이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시민수영장이 휴장하는 날이면 언제나 실내에서 부답 없이 수영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실내수영장 5m 풀에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특별 배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 주실거죠???? 많은 이들이 이동하는 한 선생님에 아쉬움을 표하며 눈물이 글썽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아침 한 선생님의 느닷없는 실내수영장으로의 인사발령소식을 접하고 많은 회원들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심지어 많은 이들은 실내로 옮기겠다고들 맘 먹었지만 한 선생님은 현장강습을 맡는 것이 아니라 관리업무를 맡을 예정이어서 그 또한 실망한 회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선생님은 우리시민수영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그리고 그동안 많은 도움으로 많은 회원들의 수영실력을 배가시키는데 열과 성의를 다했기에 그 결과이기도 할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더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처럼 늘 건강하시고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