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1,175회 작성일 2023-02-28

평소 다니던 수영장의 공사로 '수영 난민'이 되어
시민생활체육관 새벽 연수반으로 옮긴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여승준 강사님은 새벽 연수반 2개 레인을 지도하면서도 빠르게 수영을 하며 스쳐 지나가는 회원들의 영법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십니다.

몇바퀴 돌고 잠시 숨돌리는 짧은 순간에 2개 레인의 회원들에게 나타나는 영법의 실수를 구체적인 설명과 동작을 Showing하여 주시고, 더불어 직접 시연까지 해주십니다.

그리고 수영을 하며 레인을 돌고 있을 때 잘못된 습관을 지적해 주시고,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회원에게는 수영 시작 전이나 마치고 나서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원 포인트 지도'를 해주시더군요.
휴식 시간도 모자랄테도...

6개월을 돌아보니 저도 단계 단계마다 포인트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네요.

오늘은 체육관에서 회원들에게 통보하라고 한 민원 내용을
수업시간에 레인을 돌게 하면서  "~게 하시는게 좋아요..." 라며 사전에 회원들에게 자연스럽게 몸으로 이해하게 해주시더니,
마지막 인사 전에 "이런 내용의 민원이 들어왔는데 수업시간에 레인 돌면서 하셨던 식으로 하시면 서로 좋다..."고
회원들이 저항감 없이 공감할수 있도록 해주셨네요.

위에 기재한 대표적인 두가지의 사례를 토대로
"수영 지도자로서의 열정"을 보유하고
"지혜로운 리더십을 가진 리더"로서의 자질을 가진
여승준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