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8,974회 작성일 2011-06-02

저는 상급반에서 3개월을 하고도 평영이 안되어,,윗반으로 올라가질 못했습니다.. 같은반에 계속 머물러 있는것도 재미가 없고,, 평영실력이 나아지지도 않고,, 옆반 선생님 말처럼 내발에 장애가 있나,, 심각하게 고민도 해보고,, 아무튼 지지난달엔,, 수영강습을 그만둘까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 같이 다니는 언니들께 이번에 오신 여자선생님 섬세하게 잘 가르쳐주신단 말 듣고 속는셈치고 수강했는데 ,, 수강한 첫날 확신이 들었습니다.. '' 이 선생님 믿고 열심히 하면 평영,접영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장승희 선생님은 여타 다른 선생님들과 다르게,, 한명한명 세심하게 봐 주시고 동작을 알기 쉽게 단계별로 설명하고 연습하면서 자세 잡아주시고 잘못된부분을 개인별로 지적해주시고,, 고쳐질때까지,,수업 안빼먹으시고,,^^; 물론 이 기본적인 교습이 다른선생님도 해주셨지만,, 수강생 입장에서는 늘 부족하다고 여기는게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자세 교정하는것,, 저희반이 특히 튼실하신 분들이 많아 힘이 더 드셨을텐데도,, 여러번 반복해서 잡아주시고,, 안되는 부분은 여러방법으로 될때까지 가르쳐주시고,,,(특히 뺑뺑이 안돌리셔서 너무 좋았어요) 수업시간 꽉꽉 채워서 가르쳐주시고,, 수강생 입장에선 강사분이 열성적으로 가르쳐주시니,, 수영도 재미가 있고,, 계속 수영하고 싶고,, 수영장도 갈까말까 고민없이 가게 되네요,, 그런데 새로 강사를 뽑아 다음달부터 새강사님이 온다는데,, 걱정이네요,, 수영을 계속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장승희선생님,, 안가시고 저희 계속 가르쳐주세요~~~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