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692회 작성일 2023-09-26

이한주 수영 강사님께 큰 도움을 받았는데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지금에야 용기를 내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해 저는 방학 동안만 수영을 하기로 한 대학생 딸과 함꼐 수영 강습을 받고 있었습니다.
아침 7시 10분 수영 강습을 잘 받고 샤워를 하던 도중 딸이 안색이 안좋아지고 좀 어지럽다고 해 샤워장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데 갑자기 딸이 휘청거리면서 쓰러지려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당황해 딸애를 부축하기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어느 분이 빨리  딸애를 눕히라고 하시고 저에게 딸애 다리를 올려 들고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딸 아이에게 하나, 둘 구령을 붙여주시며 구령에 맞춰 숨을 깊고 천천히 쉬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게 정성스러운 그 분의 도움으로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딸애 얼굴에 혈색이 돌아오면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정말 감사해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에 그 분이 이한주 수영 강사님이셨다는걸 알게 되었고 이제서야 늦게나마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글을  씁니다.
 이한주 강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