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663회 작성일 2023-11-30

뒤늦게 수영의 매력에 빠진 초급반 수강생입니다.

물만 보면 무서워 덜덜떨며 워터파크며 계곡이며 바닷가며 멀리했던 제가
친구들의 추천으로 반신반의하며 수강신청을 하긴 했지만!
첫 날 수경을 쓰고도 겁을 먹어 눈도 뜨지 못했지만!

딱 1개월 김정혜 선생님의 초급반 강의를 수강한 저는,
자유형, 배영을 그럴듯하게 구사하며 깊은 물에 들어가서도 두려움을 극복해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
물론 아직 다른 레인에서 수영하기가 조금은 두렵지만, 끝까지 완주해내는 것도 버겁지만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오직 물살만 가르기 위해 열심히 하게 만들어주신 저희 초급반 김정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직접 물 속에서 방법을 알려주시고, 수강생 한사람 한사람 붙잡고 부족한 점 하나하나 체크해주시고
그저 뺑뺑이(?)만 돌리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한 다양한 꿀팁들도 아낌없이 알려주셨습니다.
다른 중급, 상급반 수강생분들도 저희 초급반선생님이 참 잘 가르쳐주신다고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제 첫 수영강의를 김정혜 선생님이 가르쳐주셔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전 6~8시 안전을 맡으신 분들께도 저희 초짜들을 살뜰히 지켜봐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깊은 곳에 들어가도 선생님과 안전 분들만 믿고 마음껏 수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