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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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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수영장 조인숙님의 작지만 소중한 배려.....
작성자 차종창
댓글 0건 조회 4,738회 작성일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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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수영장에 다닌지가 벌써 5년이 지나가네요. 하루종일 많은 일상생활과의 전쟁을 치르고 저녁에는 사회의 찌든 때(?)에 시달린 후 하루의 시작을 이른 새벽 수영장에서 시작하는 우리들에게 항상 변함없이 따듯하고 산뜻한 인사와 정성이 담겨 반기는 백만불짜리 미소를 띄우시는 분이 있기에 시민 생활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은 카운터에서 근무하시는 이분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전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고, 하루를 산뜻하게 열게 해주는 청량제 같은 느낌을 주는 이분께 뜨거운 감사의 말을 이 글을 대신해 드립니다. 물론 수영장의 안내데스크에서 교대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들 수영객들을 위해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 중에서도 특히 이분은 제가 수개월을 봐와 보면서 남다른 특별한 서비스정신으로 시민수영장을 대표해서 좋은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심어주시는 분인 것 같아 오랜만에 이곳에 들어와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장유로 이사를 간 이후에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장유 ***센터 수영장에서 약 3~4개월 정도 수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카운터에 들어서면 새벽의 부스스한 인상의 대면부터 시작해서 먼저 인사를 한적이 거의 없는 무뚜뚝한 표정, 경상도 보리문디(?)라고 할 정도의 무책임한 자세에서 나오는 태도 때문에 새벽부터 맥 빠지고 기분 별로인 상태에서 하루를 맞이하곤 했었습니다. 거의 항상 그랬던 기억밖에 없네요. ㅋㅋ 그래서 저도 그런 불쾌스러운거 생각 않하고 수영만 했었지요. 그런데 수영을 하고 나와서 key반납 할 때도 역시나 마찬가지…. 모든 것이 마음에 안들게 역어지게 되더라고요. 이러니 비싼 돈내고 무슨 수영장 갈 맛이 나겠습니까? 물론 모든 시설 면에서나 물의 깨끗한 정도 그리고 강사님들의 열정등등 많은 것을 고려해서 멀지만서도 다시 창원 시민 수영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만 카운터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첫 대면이 그 수영장의 첫인상이고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잔잔한 미소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작지만서도 너무도 큰 소중한 배려라고 생각 합니다. 많은 고객들은 큰 사안에서 감동받기 보다는 작은 배려에서 깊은 감동을 받곤 한답니다. 많은 고객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해준다는 것도 상당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는데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많은 사람들이 표현하기를 주저합니다. 특히 경상도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베푸는 마음도 그렇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마음도 그렇고 그래서 저 자신도 늦지만서도 이렇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합니다. 시민 생활 수영장 카운터에서 근무하시는 조인숙님! 항상 산뜻한 새벽을 열게 해줘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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