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780회 작성일 2015-10-19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해시청에 근무하는 신길재입니다. 저도 공무원으로서 항상 친절하게 민원을 대한다고 나름 자부하면서 생활해 왔습니다 만, 이번 집안일로 천자원을 몇차례 방문하면서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몸에 베어 있는 친절 진심이 묻어 있는 친절이 얼마나 사람을 감동시키고 기쁘게 하는가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제가 천자원을 4번정도 방문하면서 제 뜻되로 일이 풀리지 않았음에도 기분이 상하지 않고 오히려 저를 대해주시던 김언철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큰 친절을 경험했습니다. 항상 부드러운 미소와 조용하면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말투 무엇보다도 민원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싶지만 해결 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안해 하는 모습은 공직자인 저를 정말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직접 전화로 연락을 주시고 고인을 모시면서도 유족과 같은 마음으로 일을 처리하는 모습 또한 고마웠습니다. 오늘 출근해서 제가 느겼던 일들을 직원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백번의 교육보다 한번의 경험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저는 정말 큰 경험을 했습니다. 고마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