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110회 작성일 2016-06-24

평소 물공포증이 심해서 수영을 시작한지 4년이 넘었지만 입수(스타트)를 못해서 나름 많이 안타깝고 힘든 수업시간이 싫었던 제가 올해 1월부터 이용범 강사님 수업을 받게 되었는데 처음 한두달은 그래도 수업시간에 무서워서 뒤로 빠지거나 강사님 시선을 피해서 수업을 기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기초부터 몇번이고 다시 설명을 해 주시고 어떤동작이 잘못되었는지 그때그때 잘 설명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어슬프지만 혼자 입수를 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짜증 한번 안내시고 묵묵히 지도해 주신 이용범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업시간에도 몸에 힘이 들어가는지 팔이 한쪽으로 치우치는지 접영 발차기가 어떤지 세심하게 잘 체크 해 주셔서 자세를 한번 더 생각하고 수업에 임할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비록 지금 당장 확 좋아질수는 없지만 동작 하나하나 잘 체크하면서 수영을 하다보면 저도 차츰차츰 수영실력이 늘어날꺼라 믿습니다. 수업시간에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평소 무뚝뚝한 성격이라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덕분에 입수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회원 한분한분께 늘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