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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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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체육관 고마운 분들~(^O^*)
작성자 이영수
댓글 0건 조회 2,322회 작성일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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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시민생활체육관에서 수영강습을 받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시설을 이용하면서 고마운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설렘 반,걱정 반으로 입구를 들어설 때^^

늘 밝고 씩씩한 목소리로 인사를 해주시는 종합안내실 근무하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여긴 운동하는 곳이라 그런지 직원분들까지도 씩씩하시구나! 참 좋네~'라고 생각했어요^^

첫 발을 디딜 때부터 기분좋게 시작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o^

 

참! 주차장 관리하시는 아저씨도 참 좋으세요^^

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늘 밖에서 일하시기 힘드실텐데 역시 씩씩하시고 친절하세요.

주차장이 붐빌 때 이중주차가 된 경우가 많은데 사이드브레이크 걸어놓고 가는 수강생들이 종종 있어요

그럴때면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실 수도 있는데 오히려 저희 기분까지도 배려해주시고

웃으시며 해결해 주시는 고마운 아저씨^^ 감사합니다~!

수강생 여러분, 아무리 수업시간 늦어서 급해도 사이드브레이크 깜빡 하시면 안돼요(^.~)

 

탈의실 관리하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이 분들도 역시 씩씩하시고 인사도 참 잘해주세요^^

정말 시민생활체육관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하루종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이다보니 손이 갈 곳이 많으실텐데 힘든 내색 한번 없으시고

늘 저희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쓱싹쓱싹~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저도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드리는 분은 9시 저희 중급반을 담당하시는 전재일선생님입니다^^ㅎㅎ

실은 얼마전에 수영장 제일 깊은 곳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민망~)

월요일이었는데 그날따라 수업시간 넘 힘들어서 열심히 하지 못해서 기분이 좀 그랬거든요

기분전환도 할 겸, 또 그전 주 금요일 수업후 개인연습때 동기들과 함께 완주 경험도 짜릿했고^^;;

또 동기들과 함께 도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역시 체력이 딸려서 다 도착하기 전에 착지를 해버렸어요

문제는 돌아가는 건데 걱정이 돼서 동기 4명에게 뒤에서 잘 지켜보라고 당부를 하고 출발을 했는데

역시나 다 지나가기 전에 힘이 빠져버리면서 가라앉았어요ㅜㅜ

순간 어릴적 물에 빠져 반나절동안 기절을 했던 그 물의 공포가 확~ 밀려오고,동기들이 나를 봤을까하는 생각들이...

근데 그 순간 초급때 선생님이 가르쳐주신게 떠올랐습니다.

숨을 참고 바닥에 발이 닿으면 점프를 해서 올라와서 수영장 테두리를 잡는 것!

가르쳐주신대로 해서 수면위로 올라와서 가까스로 테두리를 잡고 빠져나왔습니다.

정말 몇 초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동기들이요? 넷이서 떠들고 있더라구요~나중에 물세례를 퍼부었죠~ㅎ

물론 여러 선생님들, 바로 옆 연수반 마스터반 분들,안전요원들이 계셨으니 큰 일을 당하진 않았겠지만

수영장에서 수영배우러 가서 물에 빠져서 구조되었다고 한다면 그 창피함을...ㅜㅜ

아무튼 선생님이 그걸 어떤 의도로 가르치신지는 잘 모르지만 위급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엔 교육과 연습으로도 시간이 빠듯해서 말씀 못드리기에 이렇게 글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안전요원분들,걱정마세요^^ 앞으론 무리하지 않고 체력,컨디션 좋을 때 도전하겠습니다.스스로 조심할게요~)

원래 체력이 좋은데 10월달은 사정이 있어 4~5시간밖에 잠을 못자다보니 급격한 체력저하,눈 밑은 다크서클 2cm~ㅠㅠ

수강생 여러분! 운동하실 땐 충분한 수면과 아침식사는 꼭 하시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늘 엄지척! 해주시는 선생님입니다~^-^

새로운 동작이 힘들어 많이 투덜거리기도 하고 농땡이도 많이 치는데

웃으며 다 받아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고 두 손 엄지척 해주실 땐 뒤돌아서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선생님 인성은 정말 흠 잡을 때가 없습니다.

남녀노소 모든 수강생들마다 선생님이 정말 좋다고 칭찬들 뿐입니다.단 한번도 불만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선생님은 곧 우리를 칭찬으로 고래처럼 수영 1급(?)으로 만드실 것 같습니다^.~

같은 초급반에서 배우다가 학업,직장등의 이유로 다른 시간,다른 반으로 옮긴 동기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마지막 말은 전재일선생님과 수업할 때가 그립다고 합니다.

선생님,저희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연습할게요^^ 절대 지치지 마시고 끝까지 잘 부탁드립니다~^O^

(오늘도 열심히 못해서 죄송합니다. 낼부턴 열심히 수업하겠습니다^^;;그러나 10월달은 좀...)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좋은 선생님들이세요~^^

두 달째 수영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모든 선생님들은 멋진 분들이시다는 것!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 오랜시간 노력하시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가르쳐주고 계시잖아요^^

저희들이 물에서 즐겁게 또 건강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게 하기까지 선생님들의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이 더해졌을까 생각해봅니다.

모든 선생님들 화이팅~!!^O^

개인적인 희망사항인데요^^; 수업들어 오실 때 스타트 자세로 입수하시면 안될까요?

TV로 볼땐 몰랐던 수영의 매력이라고나 할까요? 정말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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