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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 29일 토요일 창원 엔씨 파크에서 시설 안전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미흡으로 관객이 죽는 인명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역대급 프로야구 흥행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에 오지만 그 중 누가 야구장에 놀러와서 사망할 것이라고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인재는 사고도 문제지만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인재가 벌어진 직후 기관의 대처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우리 공단 책임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건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 라는 발언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야구 흥행으로 인한 인기와 지역에 대한 부흥은 받고 싶고, 책임은 지고 싶지 않으면서, 인간성과 양심은 챙기고 싶으셨습니까?
이러한 대처가 유족과 피해자가 될 뻔했던 수많은 야구 팬들에 대한 2차 가해입니다. 창원시설공단은 즉시 2차 가해를 멈추고 책임을 다하십시오.
○ 귀하께서 건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창원시설공단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 창원시설공단, 창원시, NC구단 3개 기관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여 협력체계를 구축 하였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여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창원NC파크 사고관련 사항은 경찰에서 사고 경위 조사 중에 있으며, 창원시설공단은 빠른 사고수습과 지원을 위해 NC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 추가 문의사항은 창원시설공단 담당자(055-712-0517)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