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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꽃다운 나이의 자매가 야구장 나들이를 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 인사라도 했는지 궁금해하던 찰나에 제목의 내용이 기재된 기사를 보았습니다.
창원NC파크의 소유주는 창원시, 관리 주체는 시설 공단이 아닌가요?
임대인은 NC 야구단일지라도 그 관리는 시설 공단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던건지
아니면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껏 애쓰는 중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야구장에 도착한 창원시 및 시설공단 관계자들은 작업 현장을 그저 쓱 둘러보고 자리를 빠져나갔다. 구단 측은 지난달 30일 시설공단 측에 안전 진단이 필요해 함께 진행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시설공단 측은 구단 측이 자체 진행하고 결과를 통보하라고 회신했다고 한다.
라고 하는데 이랬다가 또 사고가 나면 모든 책임을 야구단에 회피하려고 하는 건가요?
야구단에서 알아서 점검하는 거면 시설공단이 야구장 관리에 있어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하는 일이 무엇이길래 임대료와 관리비, 광고료 수익등을 받으시는 건가요???
모든 창원시민, 야구팬들의 의문을 시설 공단에서는 답변을 할 수 있나요?
책임은 지기 싫고 권리는 가지고 싶고?
○ 귀하께서 건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창원시설공단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 창원시설공단, 창원시, NC구단 3개 기관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여 협력체계를 구축 하였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여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창원NC파크 사고관련 사항은 경찰에서 사고 경위 조사 중에 있으며, 창원시설공단은 빠른 사고수습과 지원을 위해 NC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 추가 문의사항은 창원시설공단 담당자(055-712-0517)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