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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25.09.06) 가족들과 진해해양공원에 방문하여 전체 이용권 구입 후 마지막으로 솔라타워에 방문했습니다.
다들 걸어 올라가길래 무더운 날씨지만 걸어 올라갔습니다.
차량이 올라갈 수 없는 이유가 있겠지 하고 갔는데 다수의 차량이 주차되어있어 내려와서 주차요원에게 위에 있는차는 뭐냐고 물으니 무지 짜증스러운 말투로 직원과 우도주민차량 이라고 하더군요.
언성 높아지고 같이 화를 내니 올라가라고 하네요?
이미 다 봤으니 안올라가고 그냥 왔습니다.
1.직원의 편의를 위해 돈내고 방문한 관랍객들이 불편을 감수하는게 맞는건가요?
2.솔라타워 주차장 소유자가 우도주민인가요? 왜 우도 주민이 우선인가요?
3.무료도 아니고 주차비를 내는데 왜 관광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는건가요?
요금징수 차단기를 통과하면 통과 후 안에있는 주차장은 모두 이용할 수 있는게 정상아닌가요?
이럴거면 이용요금도 받는데 그냥 주차비 받지 마세요.
주차비가 무료면 해양공원 측에서 주차장을 어떻게 사용하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저도 진해남중,진해고 졸업한 진해가 고향인 사람이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방문해서 기분만 잡쳤네요.
내 인생 처음 민원이라는걸 해봅니다.
그리고 주차요원 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어린놈이 태도가 완전 갑 오브 갑입니다.
주차비 내고 주차 못 하는 이 시스템 개선 안되면 민원 넣을 수 있는 곳에는(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 등등)
모조리 민원 넣을 겁니다.
답변 바랍니다.
❍ 고객님 반갑습니다.『진해 해양공원 솔라타워 주차장 관련』으로 건의
하신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먼저 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건의하신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 진해 해양공원은 명동마을 음지교와 우도마을 우도보도교가 연결되어 있는
창원시 대표 관광지(섬)입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순환도로와 주차장 등
교통 기반시설이 이용객 대비 열악한 실정이며 물리적 여건으로 인해
시설 개선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우도마을은 육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해양공원을 경유하지 않고서는
마을로 들어갈 수 없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해양공원 주차장은 24시간 유료로 운영되며, 해양공원 시설 관람시간은
09:00~18:00까지 개방되나 공원 자체 문화휴식 공간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여 관람시간 이후에도 많으신 분들이 해양공원을 찾아주고 계십니다.
특히 정상부에 위치한 솔라타워 주차장에는 낚시객과 우도주민들이 야간부터
익일까지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가 항상 높은 실정입니다.
❍ 해양공원내의 주차(시설) 여건은 주차면 333면(주차타워260, 야외주차장 45,
솔라타워 22, 어류생태학습관 6)으로 이용객 대비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또한 지형적 제약으로 순환도로, 모노레일 설치 등 이동 편의시설 확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 이에 따라 차량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께는 안전을 위해 주차타워나 야외주차장
이용 후 도보로 관람하시도록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양공원 솔라타워 관람을 위해 많은 고객분들이 정상부 주차장 이용을 희망하고 있으나 총 22면(야외주차장 12, 임시주차장 10)으로는 모든 이용객을 수용하기에는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타워 입구에 별도의 직원을 배치하여
장애인, 노인, 유아, 우도 주민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고객에 한하여
배려차원에서 우선 주차 및 정상부 하차 후 차량을 회차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를 실시하고 있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현장에서 직원의 불친절한 응대로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은 사과드립니다.
해당 직원에게는 엄중히 경고 조치하고 친절 응대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수시로 진행하겠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해양공원팀 민원 담당(055-712-0402)로 연락해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고객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