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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창원시설공단, 책임 떠넘기기 들통…"낙하 구조물 안전점검 대상 맞다"
3월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해 관중이 사망하고, 다른 시민들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는 결코 단순한 사고가 아닌, 관리 주체의 명백한 책임 방기에서 비롯된 인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 공단은 사건 직후 **"점검 대상이 아니다", "우리 책임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발표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사실과 다른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추락한 구조물(루버)은 법적으로 점검 대상임이 확인되었고,
귀 공단 역시 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처사이며, 피해자와 유가족,
더 나아가 이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을 경시한 발언과 대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요구를 강력히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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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책임 회피 발언을 한 공단 관계자에 대한 공식 해명과 책임자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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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해명으로 인한 시민 신뢰 훼손에 대한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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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구조물이 포함된 전체 시설물에 대한 전면 재점검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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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및 부상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구체적인 보상안 제시
이번 사고를 절대로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려 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창원시설공단이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태도로 시민을 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관이라면, 그 무게에 맞는 행동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귀하께서 건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창원시설공단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 창원시설공단, 창원시, NC구단 3개 기관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여 협력체계를 구축 하였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여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창원NC파크 사고관련 사항은 경찰에서 사고 경위 조사 중에 있으며, 창원시설공단은 빠른 사고수습과 지원을 위해 NC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 추가 문의사항은 창원시설공단 담당자(055-712-0517)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