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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오후 3시 9분 교통약자콜택시 기사로부터 구장 입구 차단기가 내려져 들어갈수가 없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했습니다 719-0102는 연락을 안받고 712-0114는 712-0685로 연락하라고 해서 했더니 역시
안받고 콜택시와 나 사이에 차단기가 있어 차에 오를수도 없고 부슬부슬 비는 오는데 기사와 둘이서 얼마나 난감하던지
두발짝도 안되는 거리가 너무나도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두어번 화장실 들락거리면서 본 관리자를 찾는데 마침 저만치서
통화하면서 회의실 컨테이너로 들어가길래 콜기사가 쫒아갔고 컨테이너 밖에서 불러도 불러도 대답조차 않더라고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냐고 황당해 하더군요 119에 연락해서 도움청하는중 지나가던 승용차에서 두남자분 내렸고
어째저째 겨우 나왔습니다 차단기 내릴 정도의 비상상태였다면 당연 대피시켰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휠체어가 두어차례 화장실 드나들면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주의조차 없었고 더 어이없는건 노오란 차가 입구에 서있었고
차단기 주변에서 어쩔줄 몰라하는걸 분명 보았을텐데(못봤다는 뻔한 거짓말 말고) 무시해버리고 외면한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였다면 차단기에 막혀 그대로 죽을수 밖에요~ 공원은 넓고 중증장애인 출입은 빈번한대
경우에 따라서 휠체어가 상황모르고 고립되는 사고를 당하더라도 빠져나올수 있는 통로가 꼭 필요하다는걸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차단기가 휠체어에겐 도움은 커녕 최악의 사태를 초래할수도 있다는점 꼭 유념해주시고 휠체어 통로 설치 간곡히
부탁합니다 유모차 자전거 오토바이 이용할까봐 설치 불가하다는건 억지입니다 모두 충분히 출입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