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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장 출입구 쪽에 근무하는 직원의 불친절에 대해 말씀드리고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오늘 대전에서 창원을 방문하였습니다.
2시40분에서 50분 사이에 버스 하차장에 내렸고,
마중나온 일행을 만나기 위해 버스가 들어온 쪽으로 내려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하차장 출입구 직원이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저리로 가라고 화를 내는 겁니다.
저는 사람이 다니는 길이 있을 줄 알고 하차장 방향으로 내려갔던거였는데,
저리로 가라고 화를 내기에 그 직원이 가리키는 곳을 봤더니 물품보관소 방향이었습니다.
물품보관소 방향으로 나가면 인도 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지 초행길인 제가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하차장 쪽에 인도가 없다는 것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인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굳이 하차장 쪽으로 내려간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지 않나요?
저는 그 직원에게 타지에서 와서 몰랐다고 하니,
그래도 개의치 않고 화를 내면서
“저기로 가라고!”(반말로)
소리를 지르면서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눈을 부라리기까지 하는겁니다.
여기는 인도가 없으니 저쪽으로 가라고
그렇게 말을 하면 될 것이지,
굳이 그렇게 버럭버럭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지를 필요가 있을까요. 눈빛까지 그렇게 부라리면서.
창원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던 저에게
창원의 첫인상은 불친절하고 불쾌한 곳이 되어버렸네요.
창원시 소속 직원인지
용역업체 직원인지 알 수는 없지만,
창원에 대한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반말까지.. 심한 거 같네요.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 「 창원종합터미널 직원 불친절 개선 요청.」에 관한 고객님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 먼저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시면서 불편을 겪으신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은 시설관리는 창원시설관리공단에서, 노선 및 운행시간 등
버스운행과 관련된 사항 및 박차장 운영은 시외 및 고속버스 회사에서 각각 분리하여 관리함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 고객님의 불편사항은 시외버스 운영업체(박차장 운영 : 경비용역)인 (주)시외버스터미널에 이첩 통보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유선상에서 말씀드렸듯 이번에 고객님이 겪으신 불편사항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시외버스터미널에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주)창원시외터미널(☎055-711-5000), 또는 교통사업관리소(☎055-712-0155)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 고객님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