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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할때마다 창원에서 부산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퇴근하는데, 기사님들 행동들에 대해 의문이 생겨 문의 남깁니다.
전에는 저희가 직접 표를 끊어 시외버스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수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교통카드 사용 가능이라고 써있는 시외버스에 탑승 후 교통카드로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기사님들이 욕을 하거나 아주 싫다는 식으로 표현하십니다.
굳이 싸우기 싫어서 맞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들도 그렇게 느껴서 기사님께 왜 성질내냐고 물으면 본인이 언제 성질냈냐면서 더 화를 내십니다. 좋은 기사님들이 많은건 알지만 매번 타면서 안좋은 기사님 배치되면 어쩌나 가슴졸일때도 있습니다.
부산에서 창원까지 다녀서 교통비 지원받는걸로 인해 교통카드 쓰는건데 "표 끊어오면되지" 라던가 "아씨 참 어휴" 혹은 한숨을 길게 쉬시기도 합니다. 분명 차 출발 시간 여유 있는데 말이죠. 그렇게 들을때마다 참 속상합니다. 저도 직장생활하고 퇴근하는데 퇴근길에 그런말 들으면 솔직히 기분 안나쁘면 거짓말이죠. 그렇지만 싸움내기 싫어서 참다가 도저히 좀 아닌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기사님들께서는 왜 교통카드로 한다고 하면 싫어하시나요?
혹시 승객들이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기사님들께 불이익이 있는건가요? 참 궁금하네요.
왜그렇게 화내시고 욕하시는건지 승객들한테 그렇게 대하면 본인들은 속이 편하신지
항상 수고하시는건 아는데 그래도 승객에 대한 예의는 지켜줬으면 합니다. 속으로 욕하는건 상관없는데 굳이 째려보면서 그렇게 싫은 티를 내셔야하는지 참 의문입니다.
이런 분들 말고 좋은 기사님들도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분들을 많이 배치해주셨으면 하네요. 좋은 기사님들 만나면 저 또한 퇴근길이 가뿐한데 종종 이상한 기사님들 만나면 화가 많이 납니다. 참다가 참다가 적은 글이니 제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통카드 쓰는 사람들한테 좋게 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하고 긴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시외버스 관련 문의」에 관한 고객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먼저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객님의 민원내용은 시외버스 관리·운영 회사인 ㈜창원시외버스터미널
(☎055-711-5000)로 이첩을 하였으며,
- 고객님께서 지적하신 사항(교통카드 사용시 버스기사 불친절)에 대하여
2020. 3. 26. 10:30 운송회사에 방문을 하여 엄중경고 및 개선토록 조치요구
하였습니다.
○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에는 교통사업관리소 담당자 정지훈
(☎055-712-0155)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